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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씨엘(CL)이 10년간 몸담은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한편 씨엘은 지난 2009년 2NE1 멤버로 데뷔했다. 2016년 팀은 해체됐지만,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왔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당사와 씨엘(CL)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YG의 소속 아티스트로 빛나는 활동을 해온 씨엘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씨엘은 YG에서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리더이자 래퍼로 활동하면서, 음악·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리드해왔습니다. 또 빌보드 '핫100' 차트(2016년 10월12일)에서 '한국 솔로 여자 아티스트 최초 진입'이라는 국내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씨엘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YG 역시 변함 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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