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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다양한 국적과 각각의 매력을 가진 주연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드라마 주연에 도전한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이자 워너원·AB6IX의 멤버 이대휘다. 이대휘는 젊은 부동산 투자자 동진우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 때문에 아무도 깊이 만나지 못하는 인물을 연기하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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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PD는 이번 드라마에 대해 "세계 많은 나라의 국적이 다른 젊은 청춘들이 셰어하우스라는 곳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일과 사랑을 달콤한 드라마로 꾸며 봤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한 땀 한 땀 장인의 정신으로 찍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동진우 역의 이대휘는 "첫 연기라서 그런지 많이 떨리고 서툰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배우 선배님들과 감독님께서 절 이끌어 주신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다양한 작품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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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대휘는 고생이 남달랐던 한 여름 대구 촬영장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제가 미국에서 왔는데, 미국보다 더 더웠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정말 아프리카 대륙에서 온 기분이었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땀이 났다. 정말 힘들었다. 다음에 촬영할 때는 가을에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나 역의 강민아는 "감독님과 두 번째 작품을 하게 됐는데 감독님이 디렉팅 해주신 유나와 저와 잘 맞았다. 또한 대휘와 호흡도 잘 맞았다. 오빠들과의 호흡도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정말 밝은 에너지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웃었다. 소라 역의 김시은은 "처음에 이 드라마에 오디션을 봤을 때 각국에서 모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게 색달랐다. 그래서 오디션때 제가 할 수 있는 자유연기를 다했다. 그리고 합격하고 난 다음에는 김시은 마음대로 해보자라는 마음이 컸다, 정말 재미있게 준비를 했다. 스태프 모두 정말 좋았다. 그래서 더욱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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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 장민은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 이전에는 연기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 처음이라 마찬가지라 더 좋았다. 배우들이랑도 너무 친해졌다.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있어서 신기했다. 외국인이라서 발음이 정확하진 않지만 영어와 스페인어도 함께 할 수 있어서 편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니엘 힉스 "연기도 처음 해봐서 긴장이 많이 됐지만 이 친구들을 만나서 힘을 많이 받았다. 정말 좋은 감독님과 스태프들에게도 힘을 많이 받았다. 이 친구들 덕분에 한국에서 더 열심히 살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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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몽글스'는 오는 6일 부터 'KT 올레tv모바일 앱'을 통해 선공개 됐으며 12일부터 SBS TV, 네이버TV, 유튜브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및 방송채널을 통하여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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