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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피앙세를 향한(?) 세레나데를 선보인 김건모의 즉석 루프탑 라이브가 최고 시청률 10.7%를 기록했다.
이어서 김건모는 멤버들에게 '음악이론수업'을 시작했다. 멜로디언을 꺼내든 김건모는 감정을 넣는 호흡법을 알려주며 멋들어진 연주를 선보였다. 그는 "음악은 노는거야."라며 멤버들에게 "악기 하나씩은 다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합주를 제안했다. 멤버들은 사부의 최고 히트곡인 '핑계'에 맞춰 연주를 시작했고, 보컬을 맡은 이승기는 높은 음역대의 소리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합주를 완성했다.
김건모는 멤버들에게 집들이 준비를 부탁했다. 김건모는 "요즘 만난 사람들 중에 제일 재밌는 사람들을 초대했다."며 기대감을 모았다. 양세형과 이상윤은 꼬막을 이용한 요리를 만들었고, 이승기와 육성재는 집들이에서 선보일 장기자랑을 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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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승기의 신청을 받아 '미안해요'를 부르던 김건모는 노래 말미에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개사해 "행복하자,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건모야 네 나이 생각하자. 깝죽대지 말고. 음식은 하지 말고 그냥 시켜먹자. 사랑합니다."라며 특유의 김건모 스타일로 새 신부에게 사랑을 속삭였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7%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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