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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블랙핑크가 'E! People's Choice Award' 3관왕을 차지했다. 미국 대중이 직접 뽑는 시상식에서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는 블랙핑크가 미국 진출 9개월 만에 이뤄낸 이례적이고 고무적인 성과다. 압도적인 인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블랙핑크의 글로벌 행보에 팬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만 하다.
'E! People's Choice Award 2019'는 미국 음악 및 영화, TV 분야 시상식이다. 지난 1975년부터 시작해 올해 45회째를 맞이한 정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블랙핑크의 다른 곡 뮤직비디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붐바야', '마지막처럼', '뚜두뚜두'를 K팝 그룹 중 최초로 7억뷰 뮤직비디오 3개 보유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특히 '뚜두뚜두'는 10억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블랙핑크는 4대륙 23개 도시에서 32회 공연한 BLACKPINK 2019 WORLD TOUR [IN YOUR AREA]를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을 만났다. 성공적으로 데뷔 첫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스타로 도약을 알렸다.
뜻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블랙핑크는 오는 12월 4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내년 1월 4일~5일 오사카 교세라 돔, 2월 22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일본 3개 도시 4회 돔 투어를 개최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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