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입담을 뽐냈다.
도경완은 장윤정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서러움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도경완은 바쁜 장윤정을 대신해 홀로 육아를 맡고 있다며 "아내가 목요일에 출발해서 전국적으로 공연을 하고 돌아온다. 그래서 바쁜 아내를 대신해 제가 퇴근하고 와서 아이들을 돌본다. 그런데 혼자 아이를 데리고 다니니까 저를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며 워킹대디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장윤정은 "집에 오랜만에 가서 아이들을 보면 쑥쑥 커있다. 아이들이 엄마보다 아빠가 좋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
지난해 둘째 딸을 출산한 장윤정 도경완은 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도경완은 "딸이 너무 사랑스럽다. 저랑 너무 똑같이 생겼다"며 "돌잡이 자체를 안했으면 좋겠다. 돌잡으로 아이의 미래를 점치지 않느냐. 그러면 아이가 직장생활을 해야하는데, 저는 아이랑 귀농하고 싶다"고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윤정은 "남편은 딸 바보가 아니라 그냥 바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던 중, 도경완은 힌트를 얻기 위해 영화 '암살' 속 이정재의 성대모사를 해보겠다고 선포해 기대를 모았다. 이에 장윤정은 "나 어떡하지?"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도경완이 이정재 성대모사를 선보인 뒤 MC들 모두에게 외면을 받자, 다른 개인기를 추천하며 남편의 기를 세워줬다. 하지만 다른 개인기마저도 실패로 돌아가자, 결국 장윤정은 MC들에게 "애썼으니 웃어줍시다"라고 웃음을 유도하며 '내조의 여왕'으로서 활약을 펼쳤다.
jyn201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