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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강남과 이상화 커플이 결혼 후 첫 처가댁에 방문, 부모님의 당부부터 귀화를 결심한 이유까지 모두 밝혔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화의 아버지는 강남의 귀화 결정에 대한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상화의 아버지는 강남과 이상화의 열애 소식에 친척들이 "왜 일본 사람과 결혼하냐?"며 걱정했었다는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냈다. 이어 "귀화하겠다는 게 말뿐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귀화 신청 서류 내러 다닌다고 뛰어다닐 때 '이제 정말 우리 사위가 되는구나'라고 감동받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강남은 "나에겐 사실 쉽지 않아 어려운 결정이었다. 원래 귀화를 고민했었다. 국가대표 아내를 만나고 난 뒤 귀화를 더욱 결심하게 됐다"며 귀화를 결심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밤 방송된 '동상이몽2'는 가구 시청률 1부 7.5%, 2부 7.6%, 분당 최고 시청률 9.9%로 이날도 어김없이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2.4%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입증했다. 사위가 된 강남에게 이상화의 아버지가 처음으로 가슴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은 이 장면은 분당시청률 9.9%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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