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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불타는 청춘'이 썸으로 가득찼다.
처음에 박선영이 오징어가 들어간 과자로 잘못 짚어 안심한 최성국은 이내 "고깔모양 과자 고소한 맛이지?"라고 정답을 맞히자 순간 당황했다.
김윤정은 "실제로 봤을 때가 조금 어려웠다"며 "뭔가 무뚝뚝하고 고집있을 것 같고 약간 어려운 인상이었는데…, 지금은 편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박재홍이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하냐?"라고 묻자 김윤정은 "궁금해요? 나중에 얘기해줄게요"라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박재홍은 "윤정아, 내일도 드라이브하자"며 핑크빛 기류를 조성했고, 이 장면은 이날 6.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날 '불청'의 비공식 커플인 '보니허니', 구본승과 강경헌도 오붓한 모습을 선사했다. 김도균이 "요즘 '보니허니'는 열기가 좀 식지 않았나?"라고 하자 강경헌은 당황했다. 박선영은 "시작도 안 했다고 하면 되지 않냐"고 조언했다. 강경헌이 구본승이 잡아온 무늬오징어 껍질을 잘 까지 못하자, 구본승은 "잘 하고 있는 거다"라며 격려하며 오랜만에 두 사람은 오손도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주위를 물들였다.
'프리미어12 야구 중계'로 평소보다 늦게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5.0%, 5.4%(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를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2%로, 변함없이 2049 시청률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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