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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2019년 12월, 믿고 보는 배우, 그 남궁민이 온다!"
특히 남궁민은 '스토브리그'에서 만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하는 신임 단장 백승수 역을 맡았다. 극중 백승수는 늘 자신이 맡은 팀을 환골탈태시키며 값진 우승을 거머쥐게 만드는 '우승 제조기'지만,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우승에도 불구하고 팀 해체를 경험한 후 '드림즈'에 들어온 인물.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는 유연함이나 융통성이 없지만, 이 시대에는 잘 쓰이지 않는 '합리'라는 룰을 가지고 일을 처리, 까칠하지만 일 잘하는 사람으로 통한다.
뿐만 아니라 남궁민은 첫 촬영에 들어가기 전, 정동윤 감독과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더욱 싱크로율 높은 백승수 캐릭터와,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2019년 겨울을 따뜻하고 훈훈한 감동으로 물들이게 될 남궁민의 믿음직한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남궁민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정말 짜임새가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좋은 느낌을 가진 채 작가님을 처음 만났을 때, 그 이후의 이야기까지 구상을 다해놓았다는 점이 너무나도 인상 깊었다"며 "바로 그 때 '이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스토브리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어 남궁민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연기자들 또한 연기적으로 풍요롭게 해주실 수 있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참 다행스럽고, 힘이 많이 난다"고 '스토브리그'에 함께 출연하게 된 배우들에 대한 각별한 신뢰를 덧붙였다.
더불어 남궁민은 "작품의 승패와 관련돼 민감할 수밖에 없고, 이번 작품 또한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득하다"면서도 "하지만 좋은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배우분들과의 작업이 만족스럽고, 그 결과가 어떻게 그려질지 나 또한 너무 기대가 많이 된다. 그 승패를 조금 초월해서 접근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며 '스토브리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남궁민이 아니고서는 백승수란 인물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최적의 캐스팅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또 한 번의 역대급 캐릭터에 도전한 남궁민이 '스토브리그'에서 어떤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는 '배가본드'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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