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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래퍼 키썸이 맵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소속사 측은 "키썸과 연을 맺고 함께 손잡고 달려온 지 어언 6년이 됐다. 키썸의 아티스트적 재능과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서로가 성장할 시간을 갖기로 하여 합의 끝에 계약 마무리를 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변함없이 회사와 뜻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키썸에게 감사하고, 계약 종료 후에도 서로 협업을 통해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키썸은 2013년 데뷔해 '슈퍼스타', '맥주 두 잔', '노잼', '잘 자(feat.길구봉구)', '술이야' 등의 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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