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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한경일이 드라마 OST로 안방극장의 감동을 이끈다.
'생각하면 좋았던 우리 매일 웃었던 우리 / 마지막 그 차갑던 표정 가슴에 박혀서 잊지 못해' 하는 노랫말 속 화자의 추억을 이끌어내며 '너를 그렇게 사랑을 했었을까 후회가 돼 / 조금씩만 사랑하고 그랬었다면 …… 매일 아파하는 날 잡아줄래'라는 후렴구에서 이별의 아픔이 절정에 이른다.
다수의 드라마 OST로 감동이 깃든 명품곡을 선보인 작곡가 필승불패, 제이미, 1L2L이 합작한 끝에 내놓는 곡으로 가수 한경일의 목소리를 통해 극 전개에 설득력을 갖는 음악을 완성했다.
OST 활동과 싱글 음원 발표를 왕성하게 전개해 온 한경일은 지난 10월 발라드 '누군가를 이렇게' 발표 이후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그린 신곡 OST로 팬들의 감성을 적시고 있다.
KBS1 일일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한경일의 '너를 그렇게 사랑을 했었을까'는 16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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