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빠본색' 김원효 가족이 아버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김원효는 아버지와의 추억 이야기를 하던 도중 다시 한번 눈물을 흘린다. 생전에 늘 깔끔했던 아버지에 대해 아내 심진화와 이야기하던 김원효는 자신의 구두를 직접 닦아주던 아버지 생각에 슬픔을 참지 못한다. 김원효는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제 비서 같았다. 모든 면에서 물심양면 케어를 해주셨다"라며 아들 사랑이 각별했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해 출연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이후,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홀로된 어머니의 기분 전환을 위해 쇼핑을 나선다. 부부는 어머니의 옷값을 결제할 사람을 정하는 가위바위보를 하고, 패배한 심진화는 쿨하게 결제하며 통 큰 며느리의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심진화는 아들인 김원효가 가위바위보에서 이기자 좋아하는 시어머니의 모습에 "우리 어머니는 아들 좋아하는 티가 너무나"라며 귀여운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아버지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김원효의 모습은 17일 일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확인 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