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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해투4' 이엘리야, 허정민, 정성호, 마마무 솔라, 송진우가 넘치는 끼로 웃음을 안겼다.
대다수의 배우들과 달리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것도 기피한다는 이엘리야. 그는 "모니터를 하면 할수록 '내가 이런 표정이구나' 이런 걸 알게 되는게, 너무 나를 잘 알아도 신선한 면이 없을 것 같다"면서 "현장에서는 꼼꼼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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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는 "대표작이 MBC '나 혼자 산다'다. 출연하게 되서 이름을 알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당시 무명 배우 송진우를 이시언이 살뜰히 챙겨줬다.
송진우는 "집안 대대로 흥이 많다"면서 "외삼촌이 배우 이동준 씨다. 가족 행사에서 만난다. '요즘 하는 거 잘 보고 있다'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송진우는 장혁부터 VJ특공대 성우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목소리를 똑같이 따라해 박수를 받았다. 이때 송진우는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이병헌의 건치 미소 댄스를 스튜디오에서 재연해 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원조 얼굴 도둑 정성호는 김수미, 이순재, 류승룡, 이선균, 임창정 등 속전속결로 이어지는 성대모사로 전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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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홍진영은 채널 수입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솔라는 "저는 조회 수가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니다"면서도 "가장 많이 본 조회수가 280만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제일 많이 벌었을 때 한 달에 1억 원을 벌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이어 솔라는 "순수익이 아니다"면서 '솔라시도' 채널 수익 분배에 대해서는 "회사와 나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녹화일 기준으로 마마무 두 번째 정규앨범 컴백을 앞두고 있던 솔라는 타이틀곡 'HIP'의 안무를 공개하기도 했다. 솔라는 "이제껏 마마무 안무를 율동같다고 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이번 안무는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역대급 안무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솔라의 파워풀한 무대가 모두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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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종방연 때 '즐거웠어?'라고 물어보시더라"면서 "그동안 했던 인물들이 무거웠다.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하면 즐겁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었다. 딱 그 질문을 하시니까 들킨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엘리야는 "팝핀댄스가 취미다"면서 팝핀 댄스 무대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솔라는 어느 새 6년 차에 접어든 마마무의 데뷔 전 일화도 공개했다. 솔라는 "문별과 연습생 시절부터 같이 살았다. 같이 살려니 쉽지 않았다. 어느 날, 그 친구의 소극적인 모습에 '적극적으로 얘기를 해'라고 했더니 그 친구가 '못 해'라더라"면서 "시리얼을 그 친구한테 던졌다. 불 같이 싸우고 뒤끝은 없다"고 털어놨다.
한편 성대모사 하나로 온라인을 평정한 성대모사 계의 괴물 양승원이 깜짝 등장해 스튜디오의 열기를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양승원은 '독전', '기생충', '베테랑', '타짜' 등 영화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재연해내며 모두의 소름을 유발했다. 특히 양승원의 김구라 성대모사는 너무 똑같아 마치 그를 '해투4' 스튜디오로 소환한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켰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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