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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 전효성이 2년여 공백기를 거치며 활동재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방진현 PD는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남다른 각오고 연출하고 있다. 여기 계신 배우들이 전부 다 상업드라마나 영화에서 주연급이나 활발히 활동을 하는 분들이다. 웹드라마라는 것들이 예산이 드라마보다도 적고 제작환경이 같지는 않다. 전효성 배우나 최규진 배우 등 모두 공익적이고 환경이라는 공적인 가치고 제작한다는 가치에 공감을 해주시고 흔쾌히 작품에 응해주셔서 감사한 것 같다. 작품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환경에 기여한 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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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호흡을 맞춰야 했던 최규진과 전효성은 서로의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규진은 "로맨스가 처음인데 로맨스에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케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제가 인간적으로 먼저 다가가는 것이 서툰 사람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효성이 누나가 먼저 다가와주고 전체 대본 리딩 전에도 감독님과 식사 자리를 가졌는데, 같이 얘기도 하고 어느정도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로맨스를 찍으면서도 굉장히 촬영장이 재미있었고, 처음 해보는 장면들 덕분에 배우는 것도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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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그린'은 환경부가 후원하는 드라마로, 그린카드와 전자영수증 등의 공익적인 PPL을 가미한 작품. 방 PD는 "영상이나 작품이라는 것이 감독 한 명의 예술이 아닌 공동으로 하는 작업이다. 배우들과 스태프들, 드러나지 않는 모든 분들이 마치 자기의 일처럼 매달려서 이 시점까지 온 것 같다. 저희가 더 노력해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영상을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오랜만에 작품이라 '내 마음에 그린'이라는 작품이 제 배우로서 인생에 있어서도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 꼭 한 번 시간내서 봐주시면 좋겠다.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다른 드라마와 달리 PPL이 부담스럽지 않고 위트있게 들어갔더라. 재미있는 요소다 보니 봐주시면 좋겠고 환경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규진은 "'내 마음에 그린' 촬영도 재미있게 했지만, 모두들 열심히 했다. 재미있을 것 같다. 다같이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윤은 "항상 맡았던 역할이 당하는 것을 위주로 맡았는데 지은이라는 캐릭터로 서린 감독님과 라이벌로 대치하다 보니 속이 시원했다. 너무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환경을 드라마 속에 부드럽게 녹였다. 부담스럽지 않고 너무 좋았다. 드라마를 봐주시면서 환경을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윤은 "좋은 스태프, 동료들과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기에 처음 도전했던 윤쭈꾸는 "내 마음에 그린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 마음에 그린'은 15일 오후 7시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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