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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찾아줘' 감독 "이영애와 첫 연출작으로 호흡..처음엔 부담多"

기사입력 2019-11-19 16:21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나를 찾아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는 배우 이영애. 자양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9.11.1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승우 감독이 배우 이영애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범죄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김승우 감독, 26컴퍼니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잃어버린 아이를 찾기 위해 낯선 곳으로 뛰어든 정연 역의 이영애, 정연을 경계하는 홍경장 역의 유재명, 그리고 김승우 감독이 참석했다.

첫 연출작에서 이영애라는 명배우와 호흡을 맞춘 김승우 감독은 "이영애에 대한 부담감이 많았다. 프리 프로덕션 과정에서 이영애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부담감을 많이 줄었다. 내가 부담감을 가져야 할 대상이 이영애가 아닌 작품이었다. 이영애를 믿고 작품을 잘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모두가 작품에 대한 부담감을 나눠가지고 최선을 다해줬다. 첫 입봉작임에도 이들이 있어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여자가 낯선 마을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영애, 유재명, 이원근, 박해준 등이 가세했고 김승우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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