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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아내의맛' 함소원♥진화, 자연임신 시도→장어탕 소동…하승진 누나 '2차 요리의난'

기사입력 2019-11-19 23:5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했다.

19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진화 부부와 하승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진화 부부는 시험관 부작용으로 자연 임신을 시도해야만 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그간 '아내의 맛'을 통해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간절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공개했던 함소원은 병원에 의뢰했던 대망의 '시험관 결과지'를 받아들었다. 그런데 함소원은 '시험관 부작용'으로 인해 당분간 자연 임신을 시도해야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말았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시험관 시술 난자 네 개를 했는데, 그 중에 세개가 죽고 하나만 살아남았다고 한다. 시험관 시술을 실패했다. 알레르기 반응에 잠시 시술을 중단해야한다고 한다"며 "이번에도 자연임신 시도를 해보자"고 말했다. 하지만 함소원의 타는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진화는 "뉴스 봤는데 68세도 출산을 했다고 하더라"며 천하태평인 모습으로 함소원을 더욱 다급하게 했다.


함소원은 불혹의 나이인 만큼 더는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 한의원을 찾아갔다. 함소원은 "연이은 시술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이렇게 둘째 가지기가 힘들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진단을 해본 한의사는 "이 정도면 안심하셔도 된다"며 둘째가 안 생겨 불안해하는 함소원에게 "산후조리가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다. 지금부터는 배를 따뜻하게 하셔야 한다. 출산 후 1년은 아직 걱정하기는 이르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함소원은 "내년이면 45살이 되서 걱정된다"고 토로했고, 한의사는 "나이로 깍인 점수를 다른 곳에서 만회하면 된다"면서 '자연 임신 가능성'이 있는 날짜를 점지해줬다.

이와함께 한의사는 보양식 메뉴로 장어탕을 추천 해줬고, 두 사람은 생장어까지 사들고 집으로 귀환, 몸보신을 위한 '장어탕 만들기'에 나섰다.


하지만 함소원이 심기일전하며 장어를 냄비에 넣은 것도 잠시, 힘 좋은 장어들이 요동을 치며 냄비에서 튀어 올라 탈출하기 시작했다. 요알못 함소원은 결국 바닥을 가르는 장어떼의 몸부림을 본 후 기겁했고 진화에게 긴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사태는 점점 심각해졌고, 급기야 난데없는 화재 경보까지 발발했다. 장어 연기가 집안 가득 찼고 결국 두 사람은 근처 식당으로 가서 도움을 청했다.


이날 하승진 패밀리는 충남 태안으로 여행을 떠났다. 태안 시장으로 향하며 '미각 테러리스트' 하은주는 "방송에서 너무 요리를 못하는 걸로 나가서 명예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오늘은 진짜 준비 많이했다"면서 요리 욕심을 드러냈다.

이후 시장에 도착한 하은주는 여행 기념으로 '저녁을 만들어 주겠다'고 선포해 가족들을 긴장에 떨게 했다. '역대급 요리 똥손' 하은주의 저력을 알고 있던 가족들은 '음식재료 쇼핑'에서 '생존 먹방'으로 모드를 바꿔 장바구니가 아닌 배 채우기 대작전에 돌입했다. 가족들은 분식집의 김.떡.순(김밥, 떡볶이, 순대) 세트부터 갓 튀긴 시장 가마솥 통닭까지, 살기 위한 필사적인 먹방을 시전해 웃음을 안겼다.


숙소로 온 하은주는 하승진의 아내 김화영과 대망의 요리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바지락 된장찌개와 마요네즈 꽃게찜, 돈가스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지만 바지락 해감, 꽃게 손질부터 양파 썰기까지 어설픈 모습을 보여 불안함을 안겼다.

결국 시작하고야 만 하은주는 다시 한번 '상식 파괴 요리'를 선보여 모두를 기절초풍하게 만들었다. 이미 회생불가한 된장찌개에 계속 된장을 넣고 끓이고, 돈가스를 육전 부치듯 부치며 다 태워버리고 말았다. 하은주의 허당미 넘치는 모습에 아버지는 "어쩜 저렇게 요리 솜씨가 없을까, 어떻게 살까 우리 딸. 내가 맨날 밥해줄 수도 없고"라며 한숨을 쉬었다.

우여곡절 끝에 캠핑 저녁상이 완성됐고 다행히 꽃게찜은 호평을 들었다. 아버지는 식사를 하며 "배가 너무 고파서 어쩔 수 없이 먹었다"고 토로해 폭소를 안겼다.


김빈우 전용진 부부는 둘째 전원의 돌잔치를 했다.

아침부터 소고기로 식사를 하고 아이들 목욕까지 깔끔하게 시킨 김빈우는 돌찬치 손님 답례품 포장에 나섰다. 답례품 준비까지 마친 김빈우는 이후 돌잔치가 열리는 장소로 향했다. 돌잔치 기념 행복한 가족사진을 찍은 김빈우

가족은 이어 지인과 가족들의 축하 속에 둘째 전원의 돌잔치를 진행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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