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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초콜릿' 윤계상과 하지원이 마음을 녹이는 달달하고 따뜻한 멜로로 찾아온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차가운 겨울을 녹이는 봄바람처럼 따듯한 감성을 자극한다. 뭐 하는 사람이냐는 질문에 "요리사"라고 답하는 문차영과 함께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들이 펼쳐진다. 자연과 마음을 담은 소박한 요리가 왠지 모르게 따뜻하게 와 닿는다. 이어 수술복을 입고 옅게 웃는 이강의 얼굴과 지친 모습이 교차한다. "선생님은 호스피스 병동에 왜 오신 거냐?"는 질문에 "수술을 할 수 없게 돼서요. 의사가"라는 이준(장승조 분)의 말이 이강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어린 환자에게 진지하게 "네 눈엔 내가 안 행복해 보이니?"라고 묻는 이강의 공허한 눈빛은, 그가 가진 상처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불어 이강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촌 형 이준과의 관계 역시 호기심을 높인다.
그런 이강의 앞에 전혀 다른 색을 지닌 문차영이 나타난다.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행복해서 자꾸 눈물이 난다"는 문차영의 솔직함은 이강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인다. 작은 우산을 함께 나눠 쓰고, 함께 밥을 먹고 웃으며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이강과 문차영. 이강에게 업힌 문차영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설렘이 따스하게 퍼진다. 문차영의 손목을 잡고 "혹시 나 기억해요?"하고 묻는 이강의 모습은, 잔잔한 물결 위에 짜릿한 파장을 일으키며 두 사람의 인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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