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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풍문쇼'에서 드라마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선샤인'등의 드라마로 인기를 끈 김은숙 작가의 회당 원고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썼다하면 대박 나는 김은숙 작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강원도 강릉 출신의 김은숙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 재능을 보였다. 학창시절 교내 백일장을 휩쓸 정도였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전부터 약 7년 동안 가구공장 경리로 근무했다. 악착같이 2천만 원을 모아 부모님께 "가구 회사 서울 본사에 발령 났다"며 거짓말을 하고 서울에서 작가의 꿈을 도전했다.
하지만 서울 생활은 녹록치 않았고, 낙향을 고민하고 있을 때 드라마 작가에 대한 제안이 들어왔다.
한 연예부 기자는 "그 은인은 김은숙 작가가 무명 시절 그의 연극을 즐겨보던 한 제작사 대표였다. 제작사 대표가 드라마 제작일을 하게 되면서 김은숙 작가에게 집필을 제안하게 된 거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연예부 기자는 "당시 월급이 70만원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시청률이 57.6%를 기록하면서 이후 회당 원고료가 3천만 원까지 올랐다. 2016년 '도깨비' 같은 경우에는 회당 7천~8천만 원. 현재는 1억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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