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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이돌룸' AOA가 8년차 걸그룹의 관록을 뽐냈다.
멤버들은 "너희들도 많이 단출해졌다"는 농담에 "자체 서바이벌 중이다"면서 8년 차 아이돌다운 입담을 뽐냈다.
특히 '퀸덤'에서 무대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큰 화제를 낳으며 무대 장인임을 재입증한 AOA는 이날 '아이돌룸'에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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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은 설현에게 "다른 멤버들의 얼굴 중 '이 부분만은 갖고 싶다'고 생각하는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설현은 멤버들의 장점을 하나하나 꼽았다. 이때 MC들은 "멤버들의 모든 장점을 합친 얼굴이 좋냐, 본인의 얼굴이 좋냐"고 묻자, 설현은 망설임 없이 "내 얼굴이 좋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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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혜정에게 "안무 좀 적당히 틀려. 너 때문에 연습시간 2배"라고 하자, 혜정은 "남 말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설현은 찬미에게 "너 오늘 차에서 잠꼬대 했지. 가기 싫다고 했지"라고 폭로했고, 당황한 찬미는 무릎을 꿇고 사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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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날 보러 와요'의 무대를 짧게 선보인 AOA는 '쟁반 댄스방'에 도전했다. '사뿐사뿐'에 실패한 AOA는 '짧은 치마'로 재도전, 순발력과 팀워크로 도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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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지민은 "오랜만에 '아이돌룸'에 나왔는데, 오늘 잘 한 것 같다"면서 "좋은 곡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나왔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AOA는 26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뉴 문(NEW MOO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날 보러 와요 (Come See M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날 보러 와요'는 AOA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약 1년 반 만에 컴백한 이들은 한층 강렬한 에너지와 고혹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며 5인조 활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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