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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진화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져 지난밤 안방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함소원은 자신의 만류에도 친구들을 만나러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진화가 원망스럽기도 해 화도 냈다가 울었다가 하며 주저앉았고, 이에 진화는 "다행히 얼굴은 안 다쳤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그럼에도 함소원의 폭풍 원망을 들은 진화는 같이 있던 친구에게 "(함소원이 무서우니) 내 옆에 있어줘"라고 하는 모습으로 '아내의 맛' 남편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 함소원은 냉정하게 사태를 수습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보험회사에 전화해 병원비를 0원으로 만든 함소원이었지만 진화는 여러 절차에 귀찮은 듯 "보험비 안 받아도 된다" "보험사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나?" 등 태평한 태도를 보여 또 한 번 함소원을 뒷목잡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진화는 조치를 받고 집으로 귀가했고 집에서도 함소원의 잔소리, 엄마의 잔소리를 연달아 들었다. 무엇보다 사고 직후 아내인 함소원에게 연락하지 않았던 진화는 "어제 나갈 때 휴대전화를 빼앗지 않았나? 사고를 알리면 화만 낼까봐 연락 안 했다"고 말해 함소원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서운함도 잠시 함소원은 진화를 위해 극진한 찜질에 나섰고 진화 역시 아내의 간호를 받으며 몸을 회복해나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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