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혼신의 몸부림! 장나라, 진정성마저 VIP!"
극중 나정선(장나라)은 송미나(곽선영)-온유리(표예진) 중 자신이 던진 문자에 반응해 밤 10시 정각 사무실로 찾아온 송미나가 남편 박성준(이상윤)이 만났던 그녀라고 추측하게 됐다. 하지만 나정선은 100% 확신 없이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고, 다만 최상위 VIP 블랙 다이아몬드 그룹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는 도중 움직이는 송미나의 행동들을 면밀히 주시했다. 그리고 송미나가 입덧하는 것을 눈치 채는 순간, 심장이 내려앉아 숨을 들이켜는 모습으로 아찔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에 나정선은 행사 현장에 IT 팀으로 참여한 송미나 남편 이병훈(이재원)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셋째 계획'을 갖고 있는지 물었다. 하지만 이병훈으로부터 '전혀 없다'는 단호한 답변만 듣게 되자 생각이 많아졌던 터. 나정선은 신경이 날카로워진 채 송미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봤고, 그런 와중 행사에 참여하기로 예정되어 있지 않았던 재계 서열 1위 기업 회장 내외가 각기 '다른 연인 상대'를 대동해 동시에 들이닥치는 사태가 발생하자 극도로 긴장하게 되면서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와 관련 장나라는 남편에게 여자가 있다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애써 이성을 찾으며 냉정하게 '그녀'를 추적하는 모습, 나아가 일을 성사시키고자 '필사의 추격'을 벌이는 장면까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적인 열연을 펼쳤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VIP'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