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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불청' 이기찬이 '불청 덕후' 임을 인증해 놀라움을 안겼다.
식사를 마친 후 최성국은 '불청' 애청자 이기찬을 위한 퀴즈를 제안했다. 각자에 대한 에피소드 10개를 맞히면 제작진이 포항 별미를 제공하겠다는 것. 포항 제철 해산물 한 상을 위해 '불청' 덕후 이기찬이 나섰다. 이기찬은 첫날부터 '불청'에 대한 지식을 마음껏 뽐냈던 바. 심지어 이기찬은 '불청' 제작진들에게도 역질문을 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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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속 김도균의 썸녀를 맞히는 문제에서 고전했지만 꿀물 허니 투어, 신성우의 '서시' 등 나머지 문제를 쭉쭉 맞혔다. 특히 조하나의 유일한 유행어와 행동을 맞혀야 하는 문제에서 이기찬은 양팔을 흔들며 '하지마'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조하나와 똑같은 행동에 모두가 웃음이 터졌고, 조하나는 "하지마"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또 한 번 선보였다. 이기찬의 정답 퍼레이드에 최성국은 "이건 덕후가 아니라 스토커다"라며 놀랐고, 박재홍은 조작이 아니냐며 의심했다.
마지막 문제에서는 이기찬이 직접 인물을 선택할 수 있었다. 이기찬은 홍일권을 선택했고, 홍일권이 공주여행을 와 밤에 한 일을 시간 순으로 서술하는 것이 마지막 문제였다.
이기찬은 상세하게 그 과정을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고, '불청' 멤버들은 이기찬의 소름 돋는 디테일에 그를 '불청' 애청자로 공식 인정했다.
나른한 오후에는 이기찬이 피아노를 연주하며 보컬 실력을 뽐냈다. 감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이기찬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모두들 감탄했고, 특히 최민용은 "엄마 생각난다"며 울컥한 듯 보여 눈길을 모았다. 이어 이기찬은 김도균과 함께 기타와 피아노 합주를 즉흥적으로 선보였다.
한편, 박재홍, 김윤정의 데이트도 그려졌다. 지난 밤 차를 타고 함께 어딘가를 향하던 중, 박재홍은 "우리 내일 아침에 드라이브하자"고 제안했다. 김윤정은 이를 승낙했고, 두 사람은 달달한 해변 데이트에 이어 양봉장 데이트를 즐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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