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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2019년의 끝자락, 독보적 사극퀸 진세연이 돌아온다!"
무엇보다 진세연은 쌍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아내고자 '간택'에 나서게 된 당돌한 여장부 강은보 역을 맡았다. 극중 강은보(진세연)는 9살 때 가족을 잃어버린 후 무녀의 손에서 자라났고, 그 결과 강단 있는 처세술과 두둑한 배짱을 키워 골목에 떠도는 알짜 정보를 수집해 거래하는 '부용객주'의 은밀한 주인장이 된 인물. 특히 '잃어버렸던 쌍둥이 언니'의 비참한 죽음을 알게 된 후 진실을 알고 싶다는 열망을 품고 '왕비'를 뽑는 자리에 도전하는 대담한 행보를 펼치게 된다.
이와 관련 진세연이 어둠을 헤집는 카리스마 강은보로 완벽히 분한 첫 포스가 공개됐다. 새하얀 베일로 얼굴을 가린 진세연이 촛불 하나에 의지해 깜깜한 공간을 탐색하고 있는 장면. 진세연은 불투명한 발이 내려진 곳으로 조심스럽게 들어서서 잠시 경계하는 듯싶더니, 곧 털썩 주저앉아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사방을 살펴본다.
그런가 하면 진세연은 '간택'의 촬영을 시작하며 "추위를 잊을 만큼 뜨거운 열정을 발휘하자는 남다른 각오로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다"는 열의를 밝혔다. 더불어 "'대군' 때 함께 했던 김정민 감독님과 다시 만나서, 그때보다도 더 좋은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간택'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제작진은 "진세연은 극뿐만 아니라 현장 분위기마저 활기차게 리드하는 힘 있는 배우"라며 "특별한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멋지게 활약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은 오는 12월 14일(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50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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