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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박정민 "마동석과 첫 만남, '맞으면 큰 일나겠다'고 생각"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11-28 11:17


영화 '시동' 제작보고회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박정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신사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1.2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정민이 마동석과 첫만남에 대해 이야기 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시동'(각본·감독 최정열,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정열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 유난히 맞는 장면이 많은 박정민. 그는 마동석과의 첫만남에 대해 "첫 만남에 동석 선배님이 몸이 좋지 않으셨다. 목소리가 완전히 쉬어 있었다. 그런데도 '이 상태에서 맞아도 큰일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지만 많이 챙겨주셔서 잘 촬영할 수 있었다. 촬영을 마친 후에는 동석 선배님을 사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영화다.

'글로리데이'(2015)의 메가폰을 든 최정열 감독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등이 출연한다. 12월 18일 개봉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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