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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하지원 "캐릭터 위해 몰래 주방보조로도 일해봤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9-11-28 15:33


배우 하지원이 28일 라마다 신도림에서 열린 드라마 '초콜릿'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초콜릿'은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다.
신도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11.28/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직접 주방에서 보조로 일해봤다"

배우 하지원이 28일 서울 라마다신도림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금토극 '초콜릿'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하지원은 '초콜릿'에서 셰프 문차영 역을 맡았다. 문차영은 어린 시절 한 소년이 내준 따뜻한 밥 한 끼가 생애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된 인물이다.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셰프로, 요리를 통해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뿜어낼 예정이다.

하지은은 "(문차영은) 한식을 잘하는 이탈리안 셰프다. 그래서 3월부터 베이킹과 이탈리아 음식을 배웠고 김장도 하고 한식도 배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요리를 하다보니 셰프들의 레스토랑 안의 공간이 궁금해서 주방 보조로 영업시간에 파스타도 만들고 했다"며 "그 공간의 리듬이 오케스트라같고 빠르더라. 불 앞에서 요리하는 셰프들이 대단해보이더라"고 전했다.

또 하지원은 "몰래 갔지만 몇몇 손님분에게 들키기도 했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그 공간에서 느꼈던 것들이 차영이가 요리를 하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첫 방송하는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불처럼 따뜻한 사랑스러운 셰프 문차영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감성 휴먼 멜로드라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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