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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영애가 아이들이 엄마가 배우인 걸 안다고 밝혔다.
유재명은 "(이영애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현실인지 아닌지 구별을 못할 정도로 떨렸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야 작업했다는 실감이 들었다"며 이영애와의 호흡이 매우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맡은 인물의 감정 상태가 극단적인 상태이기도 해서 (이영애와) 일부러 거리감을 뒀었다"고 덧붙였다.
이영애 또한 "다음 작품에서는 서로 친숙한 사이로 나와도 케미가 좋을 것 같다"며 "아이들이 아직 엄마 손을 많이 필요로 하는 나이라 촬영이 끝나고 회식을 자주 하지 못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믿고 보는 두 배우 이영애, 유재명과의 만남은 오늘 밤 11시 5분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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