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클릭비 출신 에반, 7세 연하 예비신부와 12월 28일 결혼 "벅차게 행복해"(공식입장)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에반(36·유호석)이 연말 결혼한다.

에반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8일 "에반이 7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오는 12월 28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에반의 예비신부는 캐나다에서 회화를 전공한 뒤 현재 대학원 교육과정에 있는 비연예인이다. 에반의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 1년간 진지한 만남 끝에 결혼하게 됐다.

에반의 결혼식은 12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일가친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소박하게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반은 "최근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됐다. 과분하게 좋은 배필을 맞이하게 되어 하루하루 감사하고 벅차게 행복하다.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드린다. 결혼 후에도 좋은 음악으로 꾸준히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에반은 지난 1999년 8월 밴드 클릭비로 데뷔했다. 이후 2002년 클릭비를 탈퇴, 솔로가수 에반으로 활동해왔다. 대표곡으로는 '남자도… 어쩔 수 없다', '울어도 괜찮아' 등이 있다.

▶에반 결혼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클릭비 전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에반(유호석)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사업본부 입니다.

에반씨가 7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오는 12월 28일(토) 결혼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예비신부는 캐나다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현재 대학원 교육과정에 있는 지식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1년 간 진지한 만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12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며, 일가친척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소박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모든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에반씨는 소속사를 통해 "최근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분하게 좋은 배필을 맞이하게 되어 하루하루 감사하고 벅차게 행복합니다.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드립니다. 결혼 후에도 좋은 음악으로 꾸준히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전해왔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에반씨와 예비신부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오랜 시간동안 에반씨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영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