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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것은 드라마인가, 예능인가"
둘 만의 첫 제주도 여행. 김유지는 "너무 행복했다"고 떠올렸다. 정준에게 제주도 여행은 김유지를 '좋아함'에서 '사랑함'으로 마음을 키운 시간이었다. 점점 더 깊어지는 두 사람의 연애였다.
카메라 없이 만남 28일 후. 정준과 김유지는 강원도 홍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때 김유지는 만난 지 30일을 기념해 깜짝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첫 번째 선물은 도시락이었다. 정준은 "진짜 감동이다"면서 "남자한테 도시락 싸주면 안 된다. 그럼 결혼하자고 한다"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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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지는 "요즘 전 오빠 덕분에 너무나도 특별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라며 손 편지를 읽던 중 결국 눈물을 흘렸다. 서로를 생각하며 터져버린 눈물이었다. 그는 "오빠에게 편지를 쓰며 우리가 함께 해왔던 날들을 생각해보니 수 많은 사람들 중에 오빠를 만나게 된 게 아직도 기적 같고 너무 감사해요"라며 "만나온 시간이 그리 길지 않지만, 우린 마치 오랜 기간 함께 해 온 사람들처럼 서로 많이 닮아 있고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아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특히 김유지는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예쁨 받을 수 있단 걸 알게 해준 오빠, 그리고 꿈 같은 시간들을 선물해줘서 정말 고마워요"라며 "이번엔 오빠 제가 먼저 말할게요. 진심으로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좋아하는 감정에서 사랑하는 감정으로 온 마음을 전한 김유진의 진심에 정준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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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수영장에서 즐기는 둘 만의 데이트. "너무 행복하다.", "평생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정준의 진심이었다. 특히 홍천의 밤을 즐기던 정준과 김유지는 분위기가 점차 무르익자 서로를 끌어안고 그윽하게 쳐다보더니 생각보다도 훨씬 수위가 높은 키스를 나눴다.
제작진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실제 커플다운 자연스러운 애정행각으로 그들만의 진짜 연애를 즐기고 있는 두 사람. 진짜 커플의 진짜 사랑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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