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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세정의 신곡 가사 일부가 공개됐다.
특히 "나의 서툰 위로가 부담일까 걱정돼 그럴 수만 있다면 내 힘 나눠줄 텐데" , "낯설고 바쁜 날에도 밥 거르지 마 제일 맛있는 거 먹어" , "때론 거짓말 같은 아픔을 겪곤 하지만 너의 손을 놓지 않을게"라는 시 적인 가사와 세정의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으며 음원 풀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세정은 단 90초 동안의 보이스로 위로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 보컬 퀸으로서의 파워를 입증했다.
3년 만에 솔로로 신곡 발표를 예고한 세정은 감성적인 가사 공개로 한 편의 시를 감상하는 기분을 안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음악만으로 수많은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 세정이 이번 신곡 '터널' 통해 어떤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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