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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차서원(28)이 소속사 선배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인 유준상을 언급했다.
차서원은 최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청일전자 미쓰리'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차서원은 올 한 해 '왜 그래 풍상씨'로 인연을 맺은 유준상이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앞선 인터뷰에서도 기자에게 "유준상은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말했던 그의 생각은 여전히 같았다. 유준상의 소개로 소속사를 옮길 수 있었고, 배우로서의 인생도 더 밝게 펼쳐지는 중이다.
차서원은 "유준상 선배가 좋게 봐주시고 응원을 항상 해주신다. 회사를 옮길 때에도 영향이 분명 있었다. 대표님께 좋게 말을 해주셨다고 들었고, 대표님도 유준상 선배께 그런 말을 들었다고 해주셨다. 그 덕에 가능성을 높게 봐주시고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새 소속사를 찾을 수 있던 것 같다"며 "제 연기에 대해 조심스럽게 존중해주시는 편이라 '드라마를 잘 보고 있다'는 칭찬만 해주셨다. 추석 때에는 촬영 중이라 인사만 드렸는데, 설날에는 댁에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다. 음악 작업도 자주 하시는데 앨범에 무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하며 아버지 같은 존재, 유준상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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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이 좋기 때문일까. 차서원은 올해 바쁜 한 해를 보내며 차세대 주연급 남자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훈훈한 외모에 연기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일 것. 이에 대해 차서원은 "바쁜게 좋다"며 "일이 없을 때보다도 훨씬 행복하고 좋다. 현재 대학원(한국예술종합학교)을 다니고 있어서 학교에 나가고 있는데 그래서 더 바쁘기도 하다. 촬영이 비는 날마다 학교 수업에 가서 수업에 임하는데 바쁘니 좋더라. 영화 전공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데, '청일전자 미쓰리'처럼 소시민의 이야기나, 작은 소재들로 제 이야기를 쓰고 싶기도 하다. 이런 창구가 하나 정도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계획도 언급했다.
차서원은 상반기 자체 최고 시청률인 22.8%를 기록하며 종영했던 '왜 그래 풍상씨'부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남긴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까지 '열일'하며 달려왔다. 배우로서 그의 앞에 펼쳐질 길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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