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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설인아가 인생초급자의 어설픈 면모로 미소를 안기고 있다.
김청아는 수년간의 도전 끝에 힘들게 경찰시험에 합격, 잔뜩 부푼 희망과 꿈을 안고 첫 출근을 했다. 그러나 그녀를 기다린 것은 실수투성이 사건 사고들에 정신없는 나날들. 경찰 무전기를 일반 전화를 받듯이 하는가 하면 시민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등 첫날부터 초특급 수난들을 겪으며 안방극장에 웃픔을 자아냈다.
김청아는 몇 번이나 반한 구준휘(김재영 분)에게 꾸준히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지만 돌아온 결과는 언제나 차가운 거절이었다. 그럼에도 김청아는 마지막 세 번째 고백까지 하며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보여줬다. 1년 만에 만난 구준휘에게 다시 한 번 마음을 보인 것. 그러나 구준휘는 동생의 죽음과 얽혀있는 김청아를 받아들일 수 없어 다시 한 번 거절하며 그녀의 마음에 스크래치를 남겼다.
계속되는 거절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칠전팔기 정신이 점차 희망의 빛을 보여주기 시작하며 보는 이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세 번의 거절에도 차 한 잔 할 수 있는 사이로 남자는 말을 했던 그녀의 말에 구준휘가 드디어 응답을 하며 먼저 연락을 걸었기 때문. 그녀는 근무시간이 6시간이나 남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예상치 못한 구준휘의 기다리겠다는 말에 숨길 수 없는 웃음으로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청아는 다소 서툰 모습으로 일과 사랑에서 진땀을 빼고 있지만 진심과 열정으로 조금씩 성장해나가며 그녀만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설인아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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