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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지난 10주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tvN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가 오늘(29일, 금) 밤 10시 40분, 마지막 특별편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TV와 디지털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별한 시도도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해당 내용의 풀영상이 공개되면서 온라인 유저들과 TV 시청자들의 감성을 모두 사로잡은 것. 방송에서는 아이슬란드 여행에 초점이 맞춰지고, 풀영상에서는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이수근-은지원의 후일담과 비방송용 케미가 더해지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이수근, 은지원 두 사람의 특별한 케미는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였다. 일명 '부부케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웅다웅 하다가도 금세 서로를 위하는 두 사람은 3박 4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밤새 이어지는 기상미션 등 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새로운 시도에 충분하지 않은 촬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케미가 풍성한 방송을 만들어내며 지난 11주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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