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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 혼자 산다' 남궁민이 하와이에서 좋은 기운을 가져다 줄 거북이를 만났다.
이어 하와이에 도착한 남궁민. 촬영 전 쉬는 날을 맞아 그 동안 해본 적 없는 혼자 여행을 시작했다. 로컬 시장, 그라피티 마을에서 홀로 관광을 즐기던 남궁민은 좋은 기운을 가져다 준다는 거북이를 보러 샥스코브로 향했다. 하와이를 횡단 해야 하는 먼 코스지만 남궁민은 "거북이가 있으면 시청률 17%, 없으면 망하는 거고"라며 거북이에 극단적인 승부를 걸었다.
해변에 도착한 남궁민은 "거북이를 본 적이 있다"는 주민의 말에 힘을 얻고 거북이를 찾아 나섰다. 아름다운 해변에 감탄하며 물놀이를 즐겼지만 거북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국 남궁민은 거북이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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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끝내 거북이는 나타나지 않았고, 모든 것을 포기한 순간 해변으로 다시 나온 남궁민은 그제서야 거북이를 만났다. 감격한 남궁민은 "그렇게 우아한 거북이는 처음 본다"며 거북이에 영어로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밤이 되고, 남궁민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바다가 보이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남궁민이 만나는 상대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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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헨리의 작업실을 찾았다. 헨리의 앨범 커버 작업을 돕기 위해서였다. 헨리는 작업에 앞서 즉흥 연주를 시작했고, 기안84에게도 즉석 연주를 제안했다. 헨리는 기안84의 연주에 맞춰 속도와 세기를 맞추며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연주를 마친 두 사람은 본격적인 작업 이야기를 시작했다. 기안84의 앨범 커버 작업 제안에 헨리는 기뻐하며 자신이 작업하고 있는 곡을 소개했다. 헨리는 기안84가 윤도현을 위해 만들었던 가사 '풍성풍성'을 언급하며 또 한번 작사를 제안했고,기안84는 직장인의 마음을 담아 가사를 고쳤다. 그러나 수원역, 인계동을 적었고 헨리는 "좀 빼는 게 어떠냐"며 시큰둥해했다.
어쩌다 보니 기안84는 자신이 작사한 곡을 녹음까지 하게 됐다. 기안84의 20대 추억이 가득 담긴 가사와 엇박에 헨리의 동공은 여러 번 흔들렸다. 그러나 헨리는 "좋은 멜로디가 여러 개 있었다"며 기안84의 가사를 재해석했다. 녹음이 시작되자 헨리는 '음악 천재' 답게 기안84의 곡을 완벽하게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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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매운 치킨이 도착했고, 치킨을 먹으며 기안84는 헨리에 송년회 장기자랑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헨리는 섹시 콘셉트를 언급했고, 기안84는 트러블메이커를 말했다. 헨리는 "형 천재인 것 같다"며 즉석에서 트러블메이커의 안무를 맞춰봤다. 헨리는 "제가 정말 잘 알ㄹ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춤 정말 멋있게 할테니까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무 연습을 마친 후에는 못다한 앨범 커버 작업을 이어갔다. 기안84는 파란색과 노란색을 살려 울렁이는 건물을 표현했다. 헨리는 만족스러워했지만 기안84는 아쉬워하며 "가져가서 만들어오겠다"고 약속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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