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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윤박X오민석, 조윤희 놓고 설전…설인아♥김재영 '연애 시작'[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11-30 21:11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윤박과 오민석이 조윤희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도진우(오민석)와 문태랑(윤박)이 설전을 벌였고, 구준휘(김재영)와 김청아(설인아)는 연애를 시작했다.

이날 도진우는 김설아와 문태랑이 공원에서 커피를 마시며 산책을 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두 사람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특히 다정한 연인처럼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고 "여보"라고 불러 세웠다. "누구냐"는 질문에 문태랑은 "전 처음이 아닌데. 처음이시겠다. 설아 친구다"라고 이야기했다.

도진우는 "친구 아니지. 당신한테 친구가 어디 있냐"라고 화를 냈다. 문태랑은 "어떻게 하실 거냐. 설아가 많이 화가 난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도진우는 "그럼 꺼져 주면 고맙다"라고 화를 냈다.

김설아는 "어디서부터 따라온 거냐"라고 도진우에게 화를 냈고, 도진우는 "집에서부터 따라왔다. 그 놈이 당신 입에 군밤을 넣어 준 것도 다 봤다"라고 이야기 했다.

김설아는 "문해랑이랑 이야기를 먼저 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당신과 나를 똑같은 사람 취급하지 말아라"라고 화를 냈다.

집으로 돌아온 도진우 앞에 문해랑(조우리)가 나타나 "이 집에 혼자 사는 것 아니 잖아요. 같이 사는 사람들도 생각해 주세요"라고 이야기 했다. 도진우는 "나가자. 밖에서 이야기 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해랑은 "내가 이 집에 한 두번 왔겠냐. 당신 속옷이랑 챙기러 여러 번 왔었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도진우는 "많이 혼란스럽다. 낯설다. 여기 앉아 있는 너도. 이 자리에 없는 설아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라고 답답해 했다.

도진우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라고 이야기 했고, 문해랑은 "당신 혼자 답답해 해도 1년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당신 와이프는 떠났고, 당신 옆에 있는 날 좀 봐줄 수 없냐"라고 이야기 했다.

도진우는 "미안하다. 내가 좀 피곤하다. 밥은 나중에 먹자"라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홍화영(박해미)은 도진우를 만나고 온 문해랑에게 "만나고 온 거냐"라며 도진우에게 올라가려고 했지만, 문해랑은 "이따 저녁에 이야기 하세요. 회장님 마음만 상하신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구준휘는 김청아가 7시에 끝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커피숍에서 앉아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 2시간 반이나 남은 상황에 "다음에 보자고 할까"라고 하다 그녀를 떠올리고 환하게 웃었다.

김청아는 퇴근을 하자마자 구준휘가 기다리고 있다는 커피숍으로 뛰어갔고, 자리에 없음을 확인하고 한숨을 쉬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이내 뒤에서 구준휘가 나타나 "37분이나 늦었다"라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고 웃었다.

김청아는 자신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는 구준휘에게 "6시간이나 기다려 놓고 왜 얼굴을 못 보냐"라고 물었고, 김청아는 "속상해 지려고 한다. 왜 자꾸 구준휘씨에게 반하냐"라며 속상해 했다. 또 계속 웃고 있는 구준휘에게 "지금 웃을 때가 아니고 우리는 사귈 때다"라고 말했다.

또 구준휘는 "내가 저번에 얘기 하지 않았냐 난 개자식이다"라고 이야기 했고, 김청아는 "내가 키워 볼게요. 난 그런 개 잘 키울 것 같다"라며 계속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서로 밀당을 하다가 각자 집으로 향했고, 김청아는 "제발 한 번만 불러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구준휘는 돌아가는 김청아를 불렀지만 자동차 소리에 구준휘의 말을 듣지 못했다.

홍유라(나영희)은 구준휘를 위해 옷을 사왔지만, 알고보니 김청아에게 주려고 샀던 옷과 헷갈렸다. 홍유라는 "시월이가 출소 했다는데 집과 일자리는 제가 알아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구준휘는 바뀐 옷을 가져다 주려다 어머니가 통화하는 것을 봤고, "시월이가 누구냐. 저번에도 통화하는 걸 봤다. 얼마나 친하길래 집까지 알아봐 주냐"라고 물었지만 홍유라는 대답을 피했다.

또 이날 출근을 하던 문태랑 앞에 첫 출근 하는 도진우가 나타났고, 도진우 역시 문태랑을 보고 다가가 "누구더라. 낯이 익은데. 내 아내라 친구라던. 근데 여기 왜 있냐"라고 이야기 했고, 문태랑은 "이건물 식당가에 가게가 있다"라고 답했다.

도진우는 "내 건물에 세입자구나. 월세가 비쌀텐데 가게는 잘 되냐. 월세 비쌀텐데 내 아내가 해줬냐"라고 물었다. 문태랑은 "그쪽이 해줬다. 문해랑이 내 동생이다"라고 이야기해 도진우를 놀라게 했다.

문태랑은 "언제 가게 한 번 오세요. 그 쪽이랑 할 얘기가 많을 것 같은데"라고 이야기해 또 다시 도진우는 당황했다. 가게에 돌아간 문태랑은 "내 아내? 세입자. 한심한 자식"이라고 화를 냈다.

도진우는 사무실에 올라가 문해랑이 비서로 있는 걸 본 후 문태랑이 이야기 한 것을 신경 쓰고 있었다. 도진우는 커피를 가지고 온 문해랑에게 "오빠는 어떤 사람이냐. 밑에서 만났다"라고 물었다.

문해랑은 오빠에 대해 캐묻는 "깊고 산 같고 바다 같다. 되게 평범한데 되게 특별한 사람이다. 또 우리 사이도 안다. 병간호도 오빠가 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도진우는 문태랑의 가게에 찾아갔고, 문태랑은 "궁금한 이야기가 많은 가보다. 이렇게 일찍 오는 걸 보니"라고 물었다. 도진우는 "밥을 먹으러 왔다"고 이야기 해다가 김설아가 라디오에서 했던 "친구와 피클을 담갔다"라는 말을 생각하며 피클을 보고 화를 냈다.

도진우는 "친하냐"고 물었고, 문해랑은 "아시다시피 친구는 저 뿐이라서요"라고 이야기 했다. 이에 도진우는 "친구 맞아요"라고 물었고, 문태랑은 "네 아직은요"라고 답했다.

이에 도진우는 "그러면 앞으로는 여지가 있다는 얘기냐"고 화를 냈고, 문해랑은 "그건 설아한테 달려있다. 내가 나 설문제도 아니고 나서서도 안 되지만. 지금은 사과할 시간이다. 빠른 시일내에 결정해라. 여러 사람 힘들게 하지말고"라고 충고했다.

또 도진우는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 누구보다도. 내가 저지른 일 차근차근 해결할 거다"라고 말했고, 문태랑은 "사과할 시간이다"라는 문태랑의 말에 "내가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 거다. 김설아 아직은 내 아내다"라며 설전을 벌였다.

한편 이날 구준휘는 김청아가 근무하는 지구대 앞으로 갔고, 친구 백림(김진엽)과 술을 마시러 가는 모습을 지켜 보고 뒤 쫓기 시작했다.

백림은 몰래 따라오던 구준휘의 모습을 보고 놀랐고, "내가 약속을 하고 온 게 아니니까 기다리겠다"라는 구준휘에게 백림은 "같이 가자"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세 사람은 함께 술자리로 이동했다.

또 구준휘는 시험에 떨어진 백림을 챙기는 김청아를 보고 질투하기 시작했다. 구준휘는 "먼저 사귀자고 해서 사귀자고 이야기 하려고 왔다. 그 쪽 말대로 자세히 보니까 예쁘더라. 김청아씨 사귑시다 우리"라고 고백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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