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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tvN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김선호, 잔혹한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으로 의심되는 김건우의 삼자대면이 예고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을 통해 유령-고지석, 지하철 유령으로 의심되고 있는 한태웅의 삼자대면을 예고해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고지석을 노려보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는 한태웅과 그런 그를 꿰뚫어보는 고지석, 한 발 떨어져 한태웅의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귀를 쫑긋 세운 채 예의주시하고 있는 유령의 모습까지. 세 사람의 불꽃 튀는 눈빛 교환과 기싸움이 보기만 해도 손에 땀을 쥐게 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그런 가운데 앞서 공개된 13화 예고편에서 한태웅은 "저 목격자라고요. 살인자가 아니라고요"라며 결백을 호소해 또다시 지하철 유령의 정체 밝히기를 원점으로 돌려 놓은 상황. 과연 오늘(2일) 밤 '유령을 잡아라' 13화 방송에서 지하철 유령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싸고 어떤 진실이 밝혀질지, 폭풍전야 같은 다음 판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무한 증폭시킨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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