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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응원 받아"…홍종현, 오늘(2일) 입대→늠름한 삭발 사진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19-12-02 21:51


홍종현, '이젠 대한의 장병!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홍종현이 오늘(2일) 입대했다.

홍종현은 2일 오후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머리를 짧게 깎은 채 나타난 홍종현은 "신기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건강하게 지내고 오겠다"며 "새해와 크리스마스, 생일은 군부대 안에서 맞이해야 한다. 특별한 한해가 될 것 같다. 10년 동안 안 쉬고 일만 했는데, 이 기회에 어떻게 살아왔나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입대를 앞두고 가장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배우 김우빈이라고. 홍종현은 "김우빈은 복귀를 앞두고 있고, 나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어서 오랜만에 만나 서로 격려했다. 걱정과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빨리 군대를 가야 한다'고 했는데,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고생하고 있어서 마음이 불편했다. 군대에서 내가 나이가 제일 많은 편에 속할 텐데 동기들과 잘 어우러지겠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줘서 감사하다. 춥겠지만 열심히 훈련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홍종현은 논산 훈련소에서 5주 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자대배치를 받아 국방의 의무를 다 할 예정이다.


홍종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종현의 삭발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오늘 논산훈련소 로 입대한 홍종현 . 1년 6개월 뒤에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홍종현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홍종현은 머리를 직접 밀고 있는 모습. 까까머리도 소화하는 홍종현의 비주얼이 돋보인다. 홍종현은 영상을 통해 "오늘 드디어 입대를 하게 됐다. 늦게 간 만큼 더 열심히, 건강히 잘하고 올테니까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얼마 후에 다시 만나자"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홍종현은 2007년 모델로 데뷔, 이듬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얼굴을 알린 홍종현은 '뱀파이어 아이돌', 난폭한 로맨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절대그이' 등의 드라마와 '다시, 봄', '위험한 상견례2' 등의 영화를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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