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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노이즈 마케팅 효과" '컬투쇼' 김재경X지숙 밝힌 #♥이두희 #데뷔10주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12-03 16:3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컬투쇼' 레인보우 김재경, 지숙이 끈끈한 우정과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3일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10주년 앨범으로 돌아온 레인보우 지숙과 재경이 출연했다.

이날 재경은 "저희가 2009년 데뷔해서 올해가 데뷔 10주년이다. 특별한 숫자를 기념하고 싶고 우리가 10년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팬들도 계시고 대중분들도 찾아주신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수익금을 전액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숙은 "이번 앨범에서 재경 언니가 제작과 투자를 맡았다. 정말 멋있다"라고 강조했고, 이에 재경은 "10주년 앨범을 전액 기부로 하고 싶었는데 다른 투자자를 찾기 미안했다. 멤버들이 할 줄 아는게 많아 역할 분담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김재경과 지숙은 데뷔 10주년 앨범 제작 비화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도 시나리오 콘티 다 짜고, 의상도 자체적으로 준비했다. 화보집도 멤버들이 각자 필름카메라를 들고 서로를 찍어줬다. 굿즈 제작부터 포장까지 모두 멤버들이 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이날 지숙은 프로그래머 겸 기업인 이두희와의 열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숙은 "데뷔 10주년 앨범 공개와 동시에 열애설이 나서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그런데 멤버들은 다들 잘됐다고 축하해주더라. 우리 걱정하지 말고 잘 하라고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이에 김재경은 "노이즈 마케팅처럼 제대로 즐겼다. 괜찮다. 지숙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레인보우도 함께 연관 검색어에 올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숙은 "공대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 컴퓨터 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됐다"며 "악플러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한 적이 있었는데 주위에서 '악플러 잡는 용한 해커가 있다'고 이두희씨를 소개해줬다. 악플 수집을 부탁했는데 일을 열심히 안 하더라. 마음이 다른 곳에 있었던 것 같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DJ 김태균은 "천재 해커로 유명한 이두희 씨가 지숙 씨의 마음을 해킹했다"고 재치있는 멘트를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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