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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리즈 제작진이 시즌2의 워너원 멤버 1명도 득표수를 조작해 데뷔시킨 것으로 드러나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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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안준영 PD는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으로부터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등에서 총 4천683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안준영 PD에게 방송 당시 향응을 제공한 연예기획사 4곳 중 3곳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크리에티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적게는 1천만 원, 많게는 5천만 원의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이들은 모두 배임중재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기소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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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 제작진이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최종 데뷔조 멤버 포스터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제작진은 데뷔 멤버가 정해진 후 "그동안 시청해주신 모든 국민 프로듀서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최종 데뷔 조 멤버 포스터를 게재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강동호, 김사무엘, 김종현이 포함돼 있었지만, 생방송을 통해 공개된 최종 데뷔 조 멤버와 달라 논란을 빚었다. 이에 제작진은 "오전 3시 20분에 업로드된 사진과 관련해 페이스북 운영 실수로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앞으로 페이지 운영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이겠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두 번째 최종 데뷔 조 멤버 포스터에서는 강동호, 김사무엘, 김종현의 사진이 윤지성, 김재환, 하성운으로 대체됐다.
한편 Mnet 측은 '프듀' 전 시리즈 조작에 관해 "현재 공소장을 확인 중이다. 보상 절차 등에 대한 논의 후 정리가 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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