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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영화 '겨울왕국 2'가 개봉 1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다.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에 이은 2019년 다섯 번째 1000만 영화이자, 역대 27번째 1000만 영화(역대 8번째 1000만 외화)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겨울왕국' 시리즈는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초 두 작품 모두 1000만 관객 돌파에라는 유일무이한 흥행 역사를 썼다.
특히 이러한 흥행세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전편 '겨울왕국'(46일)의 1000만 돌파 시점보다 훨씬 앞선 속도이며, 개봉 3주 만에 전편의 최종 관객 수 1029만 명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어 '겨울왕국 2'가 앞으로 이뤄낼 흥행 행보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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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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