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더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다음주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의 개봉을 기념해 서울 내한을 확정하며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영화와 인문학을 접목한 신개념 영화 토크쇼 JTBC '방구석 1열'의 스튜디오 직접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월 12일(목), 13일(금) 이틀간 서울을 찾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참여하는 '이동진의 라이브톡'과 '왓챠 씨네토크' 그리고 세 번의 무대인사 일정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피켓팅 전쟁을 일으키며 다시 한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이 입증됐다. 이런 가운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JTBC 영화 전문 토크쇼 '방구석 1열'에도 출연을 확정하며 시청자들과 더 가깝게 만날 예정인 것. 작년 '어느 가족' 내한 시 미니 인터뷰로 '방구석 1열'에 출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식으로 스튜디오를 찾아 녹화를 진행하게 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방구석 1열' 스튜디오를 찾은 첫 번째 해외 셀럽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이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과 심사위원상 수상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방구석 1열'을 통해 재개봉 되어 다양한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으로 두 작품을 사랑한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방구석 1열'의 MC 장성규, 정재형, 장윤주 그리고 민규동 감독, 주성철 평론가가 패널로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무엇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문소리의 만남이 성사되어 이목이 집중된다. 평소 존경하는 감독으로 이창동 감독을 손꼽아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이창동 감독의 작품 '박하사탕', '오아시스'에 출연해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문소리 배우가 만나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출연하는 '방구석 1열'은 12월 22일(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여배우 파비안느가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록을 발간하며 딸 뤼미르와 오랜만에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서로에게 쌓인 오해와 숨겨진 진실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