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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국의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가 사망했다. 향년 21세.
8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이날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 도착한 후 발작과 함께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주스 월드 측은 "주스 월드는 짧은 시간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주스 월드는 따뜻한 영혼이었고, 그의 창초성은 한계가 없었다. 또 무엇보다 그의 팬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뛰어난 인간이자 아티스트였다"고 추모했다. 이어 "이렇게 친절하고 우리의 마음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잃은 것은 정말 충격적이다. 우리의 생각은 주스 월드의 가족과 친구들, 그의 레이블 Grade A 식구들, 그의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과 함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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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톱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고, 그룹 방탄소년단의 게임인 'BTS월드' OST 앨범 세 번째 유닛곡 'All Night (BTS WORLD OST Part.3)'에도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주스 월드는 지난 2일 21번째 생일을 맞은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나게 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주스 월드의 사망에 엘리 굴딩, 찬스 더 래퍼, 릴 나스 X 등은 추모 글을 남기며 애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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