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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단, 5일 뒤 '돌직구 오피스'가 당신의 마음을 훔치러 갑니다!"
남궁민과 조한선은 각각 만년 하위권 구단,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일등 제조기' 신임단장 백승수 역과 드림즈 '4번 타자'이자 '간판스타'인 임동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두 사람은 야구팀은 한 번도 맡아 본 적 없는 신임단장과 영구 결번을 꿈꾸는 구단 내 실질적 서열 1위 타자로 갈등을 빚으며,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남궁민과 조한선의 '트리플 격돌' 장면은 지난 11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촬영됐다. 장면 특성상 다양한 각도에서 남궁민과 조한선의 섬세한 표정 변화가 담겨야 했던 상황. 특히 극중 서열 1위 야구선수로 출연 중인 조한선은 잠깐 나오는 연습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좀 더 정확한 타구 폼을 보여주기 위해 일찍부터 촬영장에 도착해 연습을 거듭하는 열정을 보였다.
뒤이어 도착한 남궁민은 격려를 쏟아내는가 하면, 연습으로 체력소모가 많을 조한선을 고려, 일사천리 리허설을 이끄는 리더십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리고 촬영이 시작되자 역할에 오롯이 몰입한 두 사람은 응축된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현장 분위기를 순간적으로 싸늘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조한선은 서로에 대한 배려심과 뛰어난 집중력을 가진, 준비된 배우들이다. 두 사람은 매회 화면을 뚫고 나가는 강렬한 아우라를 뽐낼 예정"이라며 "두 사람이 펼치는 불꽃 연기대결을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는 오는 12월 13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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