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38회에서는 결혼을 앞둔 커플이 등장, 생사를 오가는(?) 커플의 고민에 보살들은 당황함도 잠시, 고민남녀를 위해 치트키를 꺼내들며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두 보살에게는 다른 점집에서 점괘를 보고 온 커플이 찾아온다. "결혼하면 생이별을 한다"는 답변을 들은 이들은 결혼을 미뤄야 할지 진행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들고 왔다고. 이에 이수근은 "너를 계속 손님으로 받고 싶어서 그런 말을 한 것"이라며 형아미(美) 넘치는 말들로 안심을 시키는 등 단호함과 부드러움을 오가는 따뜻한 조언으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과 이수근이 지금까지 한 번도 쓴 적 없는 '찐보살' 영주보살 찬스까지 사용했다고 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두 보살은 신내림을 받은지 얼마 안 된 진짜 보살이라고 영주보살을 소개하며 뜬금포 전화 통화를 시전, 그녀가 내놓은 소름 돋는 점괘에 충격, 현장이 초토화 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고민남녀들을 들었다 놨다하는 서장훈과 이수근, 두 보살의 입담과 영주보살이 두 커플에게 선사한 점괘는 무엇인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고민남녀의 사연을 해결해주기 위해 막강 치트키를 꺼내든 두 보살의 눈물 나는(?) 활약은 오늘(9일) 밤 9시 50분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