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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모든 시리즈가 조작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 역시 조작 의혹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앞서 아이돌학교 투표조작 의혹 진상규명위원회'는 2017년 방송됐던 아이돌학교에 투표조작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다며 지난 10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후 '아이돌학교' 수사와 관련해 CJ ENM 서울 상암 사옥을 대상으로 2번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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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PD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등에서 이들로부터 47회에 걸쳐 총 4천638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적게는 1천만 원, 많게는 5천만 원의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한편 아이돌학교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엠넷을 통해 방영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 역시 '프로듀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시청자 투표 등을 통해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을 배출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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