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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홍시 푸딩을 준비하고 점심 장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때, 알베르토의 든든한 지원군 부모님과 친구들이 식당을 찾았다. 친구들은 각자의 개성을 보이며 맡은 파트에서 오픈 준비를 했고, 드디어 점심 장사를 시작했다.
오픈 초반에 손님이 없어 우려를 했던 것과 달리 손님들이 삼삼오오 몰려들기 시작했고, 테이블을 거의 다 채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첫 손님이 왔다는 기쁨도 잠시, 손님이 현지 셰프라는 소식을 접한 세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은 "음식이 진짜 아름답다.", "매일 먹어도 될 것 같다." "음식 안에 든 재료와 사랑에 빠졌다" 등의 호평을 했고, 세 사람을 흐뭇하게 했다.
점심 장사가 끝난 후, 저녁 장사 재료 준비를 하던 샘은 고된 노동에 지친 몸을 풀기 위해 때아닌 춤판을 벌였다. 한껏 흥이 오른 샘은 무도회장을 방불케 하며 문워크,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며 에너지를 분출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켜보던 데이비드 또한 "예전에 브레이크 댄스 좀 췄었다"라며 국적 불명(?)의 춤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문전성시를 이루었던 저녁 장사 풍경은 다음 주 월요일(12월 16일) 밤 11시에 방송될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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