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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밴드 딕펑스의 멤버 김현우가 오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의 연인과 10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는 "김현우 씨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에게 따듯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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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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