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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편스토랑' 이정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설마 했던 요리 솜씨를 발휘했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이정현이 '신상출시 편스토랑' 출연을 결정했다. 특히 지난 4월 결혼 후 첫 고정 예능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자아냈다.
이날 이정현은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소녀 같은 민낯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정현은 출근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정현은 "자기야 잘갔어? 뭐가 제일 맛있었어?"라며 "음식물 쓰레기가 하나도 없던데? 가시도 먹은 거야?"라고 매력만점 애교를 선보였다. 남편은 "싹 긁어 먹었어"라며 화답했다. 이정현의 닭살스러운 애교는 출연진들의 부러움과 야유를 동시에 샀다.
또 최초로 공개된 이정현의 신혼집이 눈길을 끌었다. 용도별로 준비된 다양한 칼과 조리도구, 5구 가스레인지, 종류별로 차곡차곡 정리된 그릇들, 직접 만든 각종 양념들과 밑반찬이 말끔하게 정리된 냉장고까지. 요리 고수 면모에 셰프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정현은 쌀뜨물에 비린내를 제거하고 녹찻잎을 깔아 쪄낸 보리굴비를 비롯해, 만능 육수로 완성된 된장찌개와 표고버섯밥을 준비했다. 또 이정현은 "신랑이 좋아하는 명란구이"라며 정성스레 명란젓을 구웠고, 파김치, 육전, 장조림까지 손수 준비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게다가 이정현은 토치를 이용해 대파와 양파를 석쇠에 구워 불맛을 냈다. 이영자는 "일 안 들어오냐. 대장금이 여기 숨어있었네"라고 감탄했고, 셰프들은 "강자가 나타났다"며 입을 모았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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