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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연이은 '성스캔들'에도 김건모 측이 반쪽짜리 해명을 내놨다.
이어 "김건모가 가게에 올 대마다 여성들의 제모 상태를 항상 물어봤다. 그런 성향이라면 충분히 성폭행이나 폭행을 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텐프로 바닥이 매우 좁기 때문에 피해 신고나 제보를 하면 손님들이 떨어진다. 마담과 가게에 타격이 오기 때문에 그 선에서 사건을 무마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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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14일 경찰에 출석해 8시간 여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A씨는 '김건모 측이 업소 마담을 통해 접촉을 시도하며 회유 압박 협박하고 있다'며 심적 불안감을 호소,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김건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김세의 전 기자는 "김건모는 A씨를 모른다고 했는데 당시의 유흥업소 마담이 A씨 측에 회유와 압박, 협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A씨에게 대한 신변보호를 결정, 위급할 때 버튼만 누르면 신고를 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조만간 김건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김건모는 현재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사실상 퇴출됐으며 전국투어 콘서트도 취소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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