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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비밀 낭독회-밝히는 작자들(이하 밝히는 작자들)'이 내일(19일) 밤 11시 5분에 첫 방송 된다.
'밝히는 작자들'을 찾아준 첫 번째 작자는 뮤지컬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실력파 배우 정영주다. 등장만으로도 스튜디오를 꽉 채우는 남다른 포스를 자랑한 배우 정영주는 인생 최대의 위기에 쓴 글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뮤지컬 공연 도중 일어난 사고로 배우 생활을 그만 두어야 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낭독하며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는데... 목소리와 함께 꿈도 의지도 모두 상실한 채 우울증 약에 의존해서 살던 그녀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무엇이었을까?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배우 정영주 외에도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 특별한 작자로 출연하는데... 시부모님 앞에서 공개하는 신혼부부의 핫한 러브러브 다이어리,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70대 할머니의 폭소유발 치부책, 솔직하고 담담한 글로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의 눈시울을 뜨겁게 붉힌 현직 간호사의 일기가 공개된다. 특히 허지웅은 간호 일기를 듣고 혈액암 투병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 본인을 성심성의껏 돌봐주었던 의사와 간호사에게 진심어린 감사 인사까지 전했다고.
누구에게도 밝힌 적 없는 각자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힐링 종합선물세트를 안겨줄 '비밀 낭독회 ? 밝히는 작자들'은 12월 19일 오후 11시 5분에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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