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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2019년 화제의 신예 이도현이 이응복 감독의 차기작 '스위트홈'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도현은 극 중 그린홈의 브레인 '이은혁'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욕망이 가득한 그린홈에서 발생하는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을 세우고 사람들을 이끄는 냉철한 리더로 활약한다.
이도현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친근하고 에너지 넘치는 청춘의 얼굴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어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호텔 델루나'에서 이지은과 1300년에 걸친 가슴 시린 로맨스를 그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아련하고 애틋한 감정을 증폭시키는 이도현의 섬세한 연기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고청명의 서사를 세밀하게 쌓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도현은 "평소 존경하던 이응복 감독님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호텔 델루나'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더 좋은 배우,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나가겠다. '스위트홈'에서 또 다른 변신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작품에 합류하게 된 벅찬 감회를 전했다.
한편, '스위트홈'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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