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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런닝맨' 황보라가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유재석은 황보라가 등장하자 "라이언 레이놀즈 통역으로 나온 거냐"고 물었다. 이에 황보라는 "난 영어 1도 못 한다. 얼마 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패리스 힐튼 출연했을 때 나와서 엄청 욕 얻어먹었다. 영어 저렇게 못 하는데 왜 나왔냐고들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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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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